하나님의 음성(사:43:1~7)
- 이 동훈 -
바람이어라
폭풍이어라!
봄바람에 날리는 민들래 깃털이어라!
솜털 눈송이 발자국이어라!
내안의 음성
내속의 존재
파고에 시달린 현무암
들판에 뒹굴고있는 작은 조각돌
아스팔트위의 먼지
흩어져 휘날리는 휴지조각
지나가는 이가 눈여겨본다.
휠큼힐큼..
당신의 음성을 듣는다.
바람막이 담장쌓고
성을 쌓고
더러움을 치우고
휴지를 줍는다.
내것이다. 너는 내것이다.
마음을 울린다.
흰물결 파도가 삼키려해도
하얀구름위에 파란하늘
햇살이 온누리에 비춘다.
"7월 12일 금요 심야예배 말씀을 듣고"
<詩作手帖>
소리없이,음성으로 우리를 부르신다.
하찮은 미물을 통해,자연을 통해
"너는 내것이다"라는 음성에
두려움도 사라져 전도자의 사명으로 행복과 축복을 동시에 이룬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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